신한은행, 신보와 무공해 버스 전환 금융지원…BaaS로 문턱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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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서비스형 뱅킹(BaaS)과 녹색금융을 결합해 담보력이 부족한 버스 운송사업자의 무공해차 전환 금융 문턱을 낮춘다.

신한은행은 지난 17일 신용보증기금과 '무공해 버스 전환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BaaS 솔루션을 활용해 버스가 정규 담보로 인정받지 못해 고금리 부담을 안았던 운송사업자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신한은행은 보증 지원용 재원으로 신용보증기금에 10억원을 출연한다. 전체 보증 규모는 총 200억원이다. 지원 대상은 사업 영위 기간 3년을 초과한 버스 운송사업자다. 전기·수소 버스 등 무공해 신차를 구매할 때 버스 1대당 2억원, 기업당 최대 10억원 이내에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기반한 생산적 금융 실천을 위해 BaaS 기반 '운행매출채권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사업자도 제1금융권 수준의 저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BaaS를 접목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생산적 금융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전환을 돕는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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