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16일 오전 신해양산업단지캠퍼스 대강당에서 '전남 조선기자재산업 미래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전라남도, 조선산업 기업, 연구기관,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등 산·학·연·관 관계자 약 80명이 참석해 전남 조선기자재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과 신산업 전환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남도와 함께 조선해양 생산공정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AI) 전환(AX) 실증센터 유치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대불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AI 기반 조선해양 생산공정 혁신과 미래 산업 생태계 구축 의지를 공유했다.
이어 진행된 주제발표에서는 △해상풍력 기자재 생산공법 변경을 통한 운송 문제 해결 방안 △생산공정혁신(AX) 기술의 방향성 △국민성장펀드 소개 등 조선해양 산업의 미래 기술과 투자 전략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주제발표에서는 AI 기반 생산공정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생산공정 혁신과 해상풍력 산업 확대에 따라 대형 구조물 제작 및 운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생산공법 혁신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조선해양 생산공정혁신(AX) 실증센터 구축 사업의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조선해양 분야 생산 전주기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실제 생산 규모 환경에서 생산공정 통합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실증 기반을 마련하며 개발된 생산 기술을 지역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AX 실증센터가 구축될 경우 지역 기업들의 정부 기술개발 참여 확대와 첨단 생산기술 도입이 활성화되고 생산성 향상과 매출 증대 등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해상풍력 산업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이 갖고 있는 대형 풍력 타워 및 하부구조물의 제작과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 제약을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산공법 혁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지역 기업들은 해상풍력 산업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전남은 지역 산업 생태계 확장으로 보다 지속 가능한 산업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송하철 총장은 “이번 포럼은 해상풍력과 AI 기반 스마트 조선 산업 등 조선해양 산업의 미래 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국립목포대학교는 글로컬대학으로서 지역 기업, 연구기관,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조선해양 산업의 기술 혁신과 전문 인재 양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불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AX 실증센터 유치와 AI 기술 기반의 생산공정 혁신이 실현된다면 전남이 대한민국 조선해양 생산공정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목포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있으며, 해상풍력·스마트 조선·친환경 해양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산학연 협력 거점 대학으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