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즈타바 하메네이 권력 승계후 결사항전 의지 강조

이란 혁명수비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쟁 조기 종식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는 10일 국영방송을 통해 “전쟁의 끝을 결정하는 것은 미국이 아니라 우리”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반박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전쟁 열흘째인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며 장기전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발언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란 측은 즉각 반발하며 전쟁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란은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뒤를 이어 그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했다.
강경파로 평가받는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권력을 승계하면서 이란 지도부는 대외적으로 결사항전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김명선기자 km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