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태스크, 미·EU 기업 韓 대상 원격업무 고충 해결나섰다

원격 업무지원 매칭·관리플랫폼 기업 이지태스크(EasyTask·대표 전혜진)가 이달중 영어·일어 다국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오픈하고 미국·유럽 외국계 기업과 재외한인기업을 대상을 마케팅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지데스크가 이처럼 미국·유럽시장을 적극 파고드는 것은 현지 인력시장의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최근 조사(NFIB)에서 채용을 진행 중인 사업주 상당수가 “자격을 갖춘 지원자가 거의 없거나 아예 없다”고 답하는 등 구인난이 구조적으로 지속되고 있다.

미국 취업비자 또한 쿼터·추첨, 행정 리소스 제약, 적체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 포함 해외 전문 인력을 초청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도 현실적으로 높은 장벽에 갇혔다.

이지태스크는 이처럼 채용과 비자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해외 기업이 인력 확충에만 의존하지 않고도 한국 연계 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원격 실행 인프라'로서 'EasyTask'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재외한인기업·외국계 기업에선 한국 파트너·고객과 협업 과정에서 문서, 정산, 리서치, 고객만족(CS) 같은 업무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관련 콘텐츠 운영 보조, 지원, 디자인 등 업무를 믿고 맡길 인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지태스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외 기업고객이 플랫폼에서 문의·상담 후 소액 파일럿(체험 패키지)부터 구독·크레딧·패키지 형태로 구매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상품을 온라인 표준화했다. 해외 리드 유입부터 상담→계약→운영→정산까지 전 주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달 오픈하는 다국어 채널은 영어·일어 홈페이지 및 앱 사용 고객의 문의와 상담에 대응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설계와 디자인 모두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구성했다. 예비 고객이 홈페이지에서 '문의하기'를 선택하면 CS 채팅 및 요청서 템플릿으로 이어져 빠르게 업무를 정의하고, 필요 시 즉시 파일럿을 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외국어 기반 FAQ·약관·정책·케이스 스터디 콘텐츠를 표준화하고, 검색·콘텐츠·리드 추적 등 글로벌 마케팅 운영 체계도 강화해 해외 고객 유입과 유료 전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지태스크 관계자는 “해외 기업이 한국에서 일을 진행하려면 문서·정산·CS·운영지원 뿐 아니라, 실제로는 한국어 기반 마케팅 실행까지 병목이 되는 경우가 많다”며 “당장 현지 채용 없이도 한국 업무와 마케팅 실행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실행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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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태스크가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 한국 대상 업무처리 및 관리를 효율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확장한다. 〈이지태스크 제공〉

윤건일 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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