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형 작가가 인공지능(AI) 시대 인간 존재의 의미를 성찰한 신간 '알아차림'을 출간했다.
'알아차림'은 기술 발전으로 삶의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인간이 스스로를 어떻게 인식하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묻는 철학적 에세이다. AI가 일상과 사회 전반을 바꾸는 시대에 인간의 삶과 자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책은 거울 앞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순간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린 시절의 모습 대신 주름과 흰 머리카락을 발견하는 경험을 통해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으로 사유가 확장된다. 저자는 기술의 발전 속에서도 인간이 자신을 돌아보는 과정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한다.
이 작가는 인간의 존재를 '인연과 에너지의 흐름' 속에서 이해한다. 태어남과 소멸은 자연의 질서이며 누구도 그 흐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인식 위에서, 현재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성찰을 제시한다.
'알아차림'은 일상 속에서 자신을 인식하고 관계의 흔적을 돌아보며 매일 배우고 익히는 과정 자체를 삶의 의미로 바라본다. 거창한 해답보다는 마음의 여유와 사유의 시간을 통해 스스로를 이해해 가는 태도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민형 작가는 오는 3월 14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개똥이네 책 놀이터'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독자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책의 메시지와 집필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