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스파이버시스템즈(대표 김복현)은 구조물 안전, 에너지(전력·풍력), 기후 모니터링에 필요한 레이저 기반 광계측기 및 광섬유센서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김복현 대표는 레이저 및 광기술 분야 전문연구소인 광주과학기술원(GIST) 고등광기술연구원에서 19년간 근무하다 GIST 창업지원프로그램으로 2024년 회사를 설립했다.
식스파이버시스템즈는 안전·에너지·기후 모니터링용 레이저 기반 광계측기 및 광섬유센서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21세기 기후위기 및 에너지 전환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대기 및 기후 모니터링에 사용되는 레이저 시스템, 구조물 안전모니터링(SHM)용 광섬유센서 시스템, 고전압 전력시스템용 계기용 변성기 등 광기술 분야에 특화된 제품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이 회사는 광기술에 특화된 기업으로서 광섬유센서 시스템 및 도플러 윈드 라이다 개발에 필요한 특수 레이저 광원 및 인터로게이터 분야에서 10여건의 핵심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광섬유격자 센서는 내구성·절연성·다중측정·고속측정 등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교량·지하공동구·산사면·대형 건축물 등과 같은 구조물의 안전 모니터링 (SHM) 분야나 제조공장, 선박, 배관 등과 같이 화학적 내구성이 필요한 곳에 사용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스템 비용, 특히 광섬유격자 센서의 신호 분석에 사용되는 인터로게이터의 높은 가격이 광섬유격자 센서 시장의 확대를 가로막는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식스파이버시스템즈에서는 특수광섬유 기술을 사용하는 새로운 방식의 인터로게이터를 개발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최근 데이터 센터 구축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급증 등 AI 산업의 발전에 따라 신규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고전압 변압기와 계기용 변성기와 같은 핵심 전력 장치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반면 온난화지수가 이산화탄소의 2만3900배에 달하는 육불화황(SF6) 가스가 중전기기 운영 중에 다량 발생한다. 전력시스템에 사용되는 핵심장비의 크기를 줄이고 동시에 디지털화로 운용 안정성 및 효율성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과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계기용 광변성기 기술이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석영(quartz) 소재를 이용해 154㎸급 계기용 광변성기를 개발한 바 있다. 최근에는 계기용 광변성기에 사용되는 센서프로브 및 광회로 구조를 단순화함으로써 제품 가격을 낮추는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도플러 윈드 라이다 시스템용 고성능 광섬유 레이저 제품 개발을 마쳤다. 개발한 광섬유 레이저는 눈에 위해를 가하지 않는(eye safety) 파장인 1550 ㎚에서 동작하며, 2 ㎒ 이하의 좁은 선폭, 20 μJ 이상의 펄스 에너지, 20 kHz의 펄스 반복률 등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종 광섬유 및 정밀 온도제어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수 ㎒ 이하의 협대역 특성을 갖는 광섬유 레이저에서 발생하는 유도 브릴리앙 산란(SBS)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김복현 대표는 “첨단 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현대사회의 변화 속도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가속되고 있다”며 “그에 따라 기후 위기, 사회 안전, 에너지 전환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인류에게 더욱 복잡하고 심각한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대표는 “이러한 도전에 대응해 21세기 기후 위기 및 에너지 전환 시대에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구현 하는데 기여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광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개발, 협력, 융합연구로 안전·에너지·기후 분야에서 사용되는 지능형 광섬유센서 및 레이저 기반 첨단 광계측 시스템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지역 유망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선정하여 사업화 자금 지원, 맞춤형 멘토링·컨설팅, 투자 연계 및 네트워킹 등 단계별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원사업이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은 아이템 고도화, 매출 확대, 투자 유치 기반 마련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러한 초기창업패키지를 전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창업기업의 도약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거점기관이다.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밀착형 프로그램과 촘촘한 지원 체계를 통해 우수한 성장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 있으며, 지역 창업 생태계의 혁신과 확산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기사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협찬을 받아 게재되었습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