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은 올해 인공지능(AI) 산업부터 가상융합산업과 디지털 기술 기반의 영화영상산업 등 3대 기술기반의 지역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전주와 전북지역이 AI 고영향 분야인 농생명과 제조, 바이오 등의 특화산업이 밀집돼 다양한 AI 신뢰성 실증 모델 발굴과 확산에 있어 최적의 환경을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로 추진하는 AI 신뢰성 혁신 실증사업에 도전한다.
향후 AI 신뢰성 혁신 실증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주력산업의 AI 도입·적용 시 △위험도·안전성 분석 △컨설팅 △검·인증 지원 등에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기업 수요 파악부터 AI 안전성·신뢰성 분석 및 설계, 시험·심사, 진단·컨설팅, 검·인증 발급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디지털 신기술분야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해 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사업을 AI 중심으로 교육 커리큘럼을 집중하고, 직접적인 개발 인력과 재직자 중심의 교육을 통해 지역 산업의 AI 전환을 이끌 지역 인재 양성도 추진한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기반 위에 지역 주력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 인재의 역량 강화와 기술 중심의 기업생태계가 잘 커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가상융합산업 혁신센터에서는 △기술 실증 △연구개발(R&D) 연계 지원 △사업화·투자·판로 지원 등 기업 성장 전주기 지원을 추진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옛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조성되는 지-타운(G-Town)을 중심으로 AI·가상융합 미래기술 실증혁신 기반을 구축하고, 디지털트윈·피지컬 AI 등 첨단기술의 산업현장 적용을 지원하는 핵심 실증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영화·영상산업의 디지털 기술 기반 고도화를 위한 사업도 본격화한다.
구체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제안 사업인 'AI기반 VFX 후반제작지원시설 구축' 사업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약 40억원 규모의 특수효과 후반제작 인프라를 전주독립영화의 집에 구축하고, 영화 창작의 근간인 독립영화를 중심으로 지역 영화산업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음향 마스터링과 색보정, 특수효과 등 3대 핵심 영화후반제작 지원을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전북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전북지역 최초로 구축한 교육용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기반 전문 인력 양성과 사전시각화 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한국형 영화효과음원플랫폼(K-sound library) AI 음원 검출 서비스 및 글로벌 규격인 국제 표준 카테고리 시스템(Universal Category System)체계 구축 등 글로벌 시장 대응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 전북 RISE 사업과 연계해 전주대학교와 공동 추진 중인 지역 내 영화 로케이션 유치를 위한 '3DGS 기술 기반의 테크비즈 플랫폼'을 올해까지 1차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향후 이를 고도화해 독립영화 제작사들의 로케이션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지역 영화 로케이션 유치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허전 원장은 “지역 산업 진흥에서부터 기술 선도까지 전주시 출연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AI·가상융합·미디어테크 기술 기반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