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 세계동위원소대회' 부산 개최

부산시 유치…글로벌 동위원소 허브 도약
2008년 서울 이어 국내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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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 13차 ICI 유치 프리젠테이션 자료 이미지(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동위원소 분야 세계 최대 학술대회인 세계동위원소대회(ICI)를 유치했다.

부산시는 지난 2월 15~19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2026 제12차 ICI'에서 중국, 스위스와 경쟁 끝에 부산이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ICI는 세계동위원소기구(WCI)가 주관해 3년 주기로 열리는 동위원소 분야 국제학술대회다. 세계 50여개국 1000여명 이상 연구자가 참여한다.

부산시는 오는 2029년 제13차 ICI를 개최한다. 국내에서는 2008년 서울(제6차)에 이어 두 번째다.

부산시는 부산 방사성동위원소 기술과 인프라를 세계에 알리고, 국내 동위원소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부산 글로벌 동위원소 허브 도약의 발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ICI에 비즈니스 플랫폼 기능을 강화해 국내 방사선 산업계와 해외 전문가를 연결하고, 2028년 본격 가동될 수출용 신형 연구로와 연계한 기술 세션·산업시찰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ICI 부산 유치는 부산 방사성동위원소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2029년 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해 동위원소 분야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시장 확대 기반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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