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바코가 중국 BOE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양산용 증착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7년 12월 21일까지이며, 계약 규모는 경영상 비밀 유지로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수주는 BOE의 8.6세대 OLED 2단계 투자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BOE는 중국 청두 첨단기술단지에 8.6세대 유리원장 월 3만2000장 규모 OLED 생산 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각각 월 1만6000장 규모로 나눠 두 차례에 걸쳐 설비 투자를 단행했는 데, 이번 수주는 2단계 투자에 해당한다.
아바코는 앞서 2024년 6월에도 BOE로부터 2900억원 규모 OLED 증착 시스템을 수주, 공급한 바 있다.
아바코 장비는 OLED 양산 공정에서 마스크와 기판을 보호하고 공정을 안정적으로 연계하는 장비로, 기판 미세 위치를 정밀 제어하고, 온·습도 및 진공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이물질 접촉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아바코는 8.6세대 OLED 장비 수요가 증가하며 지난해 창사 이래 역대 최대인 매출액 3981억원, 영업이익 356억원을 기록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