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에서도 바로 굳는다… 호주 3D 콘트리트 기술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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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LUYTEN3D)
물속에서도 바로 굳는다… 호주 3D 콘트리트 기술 등장

호주 연구진이 물속에서 구조물을 제작할 수 있는 3D 콘크리트 프린팅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호주 울런공 대학교(UOW)와 건설 기술 기업 루이텐 3D(LUYTEN 3D)가 공동으로 개발한 이 기술은 급속 경화용 화학 첨가제 없이도 수중에서 형태와 강도를 유지하며 굳어지는 단일 배합 콘크리트 기술입니다.

기존 수중 콘크리트 공사는 재료가 씻겨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화학 첨가제나 복잡한 공정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연구팀은 재료 설계만으로 점성과 응집력을 확보해 공정을 단순화하고 비용과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3D 프린팅 특성상 필요한 만큼만 시공할 수 있어 자재 낭비를 줄일 수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혔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항만과 부두 보강, 해저 인프라 구축, 국방 분야 등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극한 환경 건설 기술로의 확장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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