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기가 인공지능(AI) 서버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에 상승세다.
삼성전기(009150)는 2월 19일 오전 10시 3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1.31% 상승한 34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최대 MLCC 공급업체인 무라타 제작소(Murata Manufacturing)는 설 연휴 기간이던 지난 17일 AI 서버용 MLCC 수요가 공급을 웃돌고 있다며 가격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무라타는 이번 분기 내 가격 인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MLCC 가동률이 현재 90~95% 수준에 근접해 있어 추가적인 가동률 상승을 통한 실적 개선 여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실적 추정치 상향의 핵심 변수는 AI 서버향 고사양 MLCC의 가격 인상 여부”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무라타의 가격 인상 가능성 언급은 시장이 기대해온 흐름이 현실화되는 신호로 해석 가능하며, 향후 삼성전기 실적 상향의 트리거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