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원 지원체계 구축
평가·피드백·재학습 잇는 순환 구조 마련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박숙열)이 인공지능(AI) 기반 교원 역량 진단 시스템 'G-LINK(GIGE Level Indicator for Navigating Key Competences)'를 개발해 연수 체계를 개편한다고 16일 밝혔다.
단순 만족도 조사 중심이던 기존 평가 방식을 넘어, 교원의 실제 역량 변화 수준을 데이터로 분석하는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G-LINK는 연수 전·후 온라인 검사에서 수집한 정량·정성 자료를 AI로 분석해 개인과 집단의 성취 수준, 강점, 보완 과제를 도출한다. 점수 중심 평가를 넘어 역량 변화 폭과 성장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연수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도록 설계했다.
국제교육원은 평가 도구의 신뢰성과 타당성 확보를 위해 전문가 중심 전담반을 구성하고 문항 개발과 통계 검증을 병행하고 있다. 현장 적용 과정에서 도출되는 개선 사항을 반영해 분석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평가 결과는 사후 관리 체계와 연계된다.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학습 경로를 추천하고, 마이크로러닝(Short-form Learning) 콘텐츠를 제공해 연수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지원한다. 평가-피드백-재학습으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G-LINK는 2월 중등 신규임용 예정자 연수를 시작으로 국제교육, 다문화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한다.
박 원장은 “교원의 역량 변화를 데이터로 분석해 교사별 맞춤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