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산업협회(KOSA)와 하나은행은 KOSA의 AI·SW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진단서를 발급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금리우대 대출상품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KOSA AI·SW기업 ESG경영진단 금리우대 프로그램'은 기업 신용도에 따라 최대 연 2.0%포인트(P)의 금리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 2024년 출시된 AI·SW기업 ESG 경영 진단은 일반적인 ESG 평가 항목 외에도 AI 윤리, 데이터 보호, 알고리즘 투명성, 정보보안, 디지털 책임성 등 AI·SW 기업에 요구되는 핵심 비재무 요소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ESG 경영 진단 결과에 금융 혜택을 연계함으로써,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실질적인 회사 운영의 인센티브를 확보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되었다. EU의 지속가능금융 공시체계, 글로벌 공급망 ESG 실사 강화 등 국제적 ESG 규제 환경이 급속히 확산되는 상황에서 AI·SW 기업이 선제적으로 ESG 경영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간주도 지속가능 경영문화 확산의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성일 KOSA 상근부회장은 “AI·SW 산업은 글로벌 규제 대응이 기업 경쟁력에 직결되는 분야로, ESG 경영의 선도적 확산은 국내 산업의 국제 신뢰도 제고와 국가 디지털 경쟁력 강화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기관,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AI·SW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