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다 “한국 여행객이 가장 선호한 F1 개최지는 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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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고다 대한민국 여행객 대상 인기 F1 개최지 순위

모터스포츠 포뮬러 원(F1)의 글로벌 인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대한민국에서도 관련 팬층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10일 2026년 F1 월드 챔피언십을 앞두고, 올해 상반기 개최지 가운데 대한민국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한 여행지 순위를 발표했다.

아고다가 분석한 대한민국 여행객 숙박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가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F1 개최지로 나타났다. 이어 스페인 바르셀로나, 일본 스즈카, 호주 멜버른, 캐나다 몬트리올, 모나코, 미국 마이애미,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바레인 사키르 순으로 상위 9위를 기록했다.

상하이와 스즈카는 대한민국과의 지리적 접근성과 비교적 편리한 이동 여건을 바탕으로 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멜버른은 2026년 시즌 개막전 개최지로 주목받으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바르셀로나는 6월 둘째 주로 예정된 경기 일정이 초여름 휴가 시즌과 맞물리며 여행 수요를 견인했다. 전통적인 F1 개최지인 모나코 역시 상위 9위에 포함됐다. 모나코 그랑프리는 도심 도로를 활용한 독특한 서킷과 페어몬트 헤어핀 커브(Fairmont Hairpin Curve) 로 상징되는 극적인 코스로 관람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마이애미는 글로벌 셀러브리티들의 경기 관람과 문화 콘텐츠 노출을 계기로 관심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준환 아고다 동북아시아 대표는 “영화 F1: 더 무비의 흥행과 글로벌 K-팝 아티스트들의 경기 참석 등을 계기로 대한민국 내 F1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아고다는 항공권, 숙소, 액티비티를 아우르는 폭넓은 선택지를 통해 여행객들이 F1 관람은 물론, 각 개최 도시의 문화와 다채로운 경험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