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수력원자력이 경북지역 산업단지 내 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최초로 설립하고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이번 SPC 설립은 산단 내 태양광 보급 확산을 위해 공공이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선제적 투자를 통해 SPC를 설립했다는 점에서 기존 민간 중심 태양광 개발 방식과 차별화된다.
이번 사업은 국산 기자재를 사용함으로써 국내 태양광 산업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공공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20년 이상 장기간 운영이 필요한 태양광발전소에 대해 책임 운영하며, 최소한의 수익 외에 기업에 환원함으로써 입주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특징이 있다.

SPC는 경북지역 산단 입주기업 지붕 및 산단 내 주차장 등유휴부지를 대상으로 총 20㎿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단지 내 유휴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탄소 저감 및 에너지 자립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단공은 이와 관련 오는 3월 사업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발굴 및 현장방문을 통해 수요기업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요기업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실시해 기업의 니즈에 부합하는 사업 방안을 검토해 착수할 예정이다.
박병훈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SPC 설립은 공공이 주도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새로운 이정표”라며, “공공 중심의 투명하고 안정적인 사업 모델을 통해 산업단지 내 태양광 보급 확대와 지역 상생을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