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누적 3.7억 기부, 취업·실습 협력 확대
전자부품 전문기업, 지역 인재 육성 산학 네트워크 구축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17년간 장학 기부를 이어온 지역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산학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가천대는 지난 6일 대학 총장실에서 성남시 소재 김성수 삼영전자공업 대표를 초청해 장학 기부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취업·연구·현장실습을 연계한 산학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삼영전자공업은 2009년부터 가천대에 장학금을 기부해 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은 3억7000만원이다. 이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학생 지원을 넘어 대학 교육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산학 네트워크 구축 등 포괄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삼영전자공업은 1968년 설립된 전해콘덴서 전문 제조기업으로, 전자·전기·자동차·산업용 부품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가천대와 삼영전자공업은 앞으로도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토대로 지역 기반 인재 육성과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수 대표는 “지역 사회의 우수한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해 산업 현장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기업가로서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가천대 관계자는 “장학 기부를 통해 지역 인재 육성과 산학협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실질적인 교육·연구 협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