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국제공인 시험기관 자격 갱신…신뢰성·공정성 역량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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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연의 충북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 전경. (철도연 제공)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한국인정기구(KOLAS)의 4년 주기 재평가를 통해 철도 안전과 품질 확보를 위한 국제공인 시험기관 자격을 갱신했다고 4일 밝혔다.

철도연은 이번 평가 과정에서 △역학 분야(철도차량 및 관련 제품) 16개 △전기 분야(전자기적합성, 소프트웨어) 12개 △화재 분야 3개 등 총 31개 시험규격에 대한 인정 범위를 확보했다.

KOLAS 인정제도는 공인 시험기관이 반드시 준수해야 할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시험 수행 능력뿐 아니라 시험 인력 전문성, 시험·계측장비 적합성과 정확도, 품질경영 체계 운영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험 결과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제도이다.

철도연의 공인 시험기관 자격 갱신에 따라 국내 철도차량 제작사, 부품개발사들은 지속적으로 철도연에서의 시험 인증 결과를 국제적으로도 상호 인정받을 수 있으며, 해외시험을 거치지 않아 시험 인증을 위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철도연은 2000년 KOLAS 공인 시험기관 최초 인정 이후 올해까지 27년째 국제공인 시험기관 자격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우리 철도 기술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경쟁력으로 해외 진출이 촉진될 수 있도록 시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철도산업 전반 안전성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공공 시험기관으로서, 시험 인증의 공정성과 신뢰성 제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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