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가 지난 해 21만1215대를 판매,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2018년 출시된 팰리세이드 판매량이 연간 20만대를 넘긴 것은 처음이다. 전년 판매량(16만5745대)보다는 27.4% 증가했다.
현대차는 특히 2세대 모델 '디 올 뉴 팰리세이드'에 추가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판매 호조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지난 해 10만1608대거 수출됐다. 가솔린 모델이 7만3574대, 하이브리드 모델이 2만8034대였다. 본격 수출이 지난해 5월 북미 시장부터 이뤄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8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국내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3만8112대)이 가솔린 모델(2만1394대)을 추월했고, 미국에서는 4개월만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1만대 가까이 판매됐다.
큰 차를 선호하는 미국에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이 주요 선택지로 부상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전기차 세액공제 제도가 폐지되면서 충전 부담이 작고 연비 효율이 높은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