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드로이드 플랫폼 전문기업 큐버(Quber)는 구글 최신 운용체계(OS) 안드로이드 16과 온디바이스 AI '제미나이(Gemini)'를 탑재한 대화면 태블릿 '큐패드 V12(Q-Pad V12)'를 정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제품 출고가는 34만9000이다. 큐패드 V12는 국내 가성비 태블릿 시장에서 처음 안드로이드 16을 지원하는 태블릿이다. 앞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1억원 이상 펀딩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시스템에 통합된 제미나이 AI를 통해 문서 요약, 이미지 내 텍스트 번역 등 지능형 기능을 수행한다. 대화면 전용 UI와 강화된 멀티태스킹 기능 등을 지원, 여러 앱을 동시에 구동해도 끊김 없는 작업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12인치 IPS 패널을 탑재했다. 2K 해상도와 90Hz 주사율을 지원해 영상 시청 및 문서 작업 시 몰입감을 높였다. 쿼드 사운드 시스템도 적용됐다.
성능 면에서는 최대 2.2GHz 속도의 고성능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8GB LPDDR4X 램, 128GB UFS 저장공간을 갖췄다. 마이크로SD 슬롯을 통해 최대 1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8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PD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정교한 발열 제어 기술로 장시간 고성능 앱 사용 시에도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큐버는 큐패드 V12 전용 포고핀 스마트 키보드 케이스를 함께 출시한다. 고속 충전기와 보호 필름을 기본 구성에 포함해 별도 액세서리 구매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큐버는 안드로이드 및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반 플랫폼 통합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기술 중심 중소기업이다. 자율주행 공기청정기 '나무엑스' 프로젝트에서는 CPU 플랫폼 개발사로 참여해 음성인식, AI, 공기질 센싱 기능 등을 통합 제어하는 메인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큐버 관계자는 “큐패드 V12는 최신 OS와 AI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가성비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기술 중심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하드웨어 스펙 이상의 가치를 담은 플랫폼 중심의 디바이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