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중동서 보안 프로젝트 잇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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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가 중동 주요 국가 기관과 기업에 보안 시스템을 구축한다. 사업적인 측면만이 아닌 통신과 교육 등 중요 인프라에 유니온 기술이 도입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를 대표하는 대형 식음료 기업 '알마라이(Almarai)'와 계약을 맺었다. 알마라이 주요 생산 공장과 본사, 지사 등 20여개 사업장에 통합 출입통제 및 근태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알마라이는 유니온바이오와 협력해 중앙 관제 효율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기존 HID 카드 기반 인프라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안면인식과 지문인식, 모바일 키 등 다양한 인증 수단을 도입하기로 했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플랫폼 '알페타(Alpeta)'를 적용할 예정으로, 사우디 구축을 기반으로 UAE 등 인접 국가로의 확장도 협의 중이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예멘 국가 기간 통신망을 운영하는 '예멘 텔레콤(Yemen Telecom)'과도 협력 관계를 맺었다. 예멘 텔레콤 본사 및 전국 주요 시설에 통합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다. 안면인식과 지문인식 시스템이 동시에 도입됐으며, 특히 중앙 집중형 사용자 관리와 운영 안정성을 강화했다. 지문 USB 스캐너를 활용한 관리자 PC 환경에서 임직원 지문 등록 및 인증 처리를 수행하는 구조 적용 등 국가 기간망 운영에 최적화를 하는데 집중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외 쿠웨이트 정부 산하 최대 교육 기관도 유니온 고객이 됐다. 'PAAET(Public Authority for Applied Education and Training)'에 안티스푸핑 기능이 적용된 안면인식 솔루션을 공급했다. 안티스푸핑은 위장이나 속임수를 차단하는 걸 뜻한다. 유니온 솔루션은 현지 파트너사의 모바일 근태 관리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교직원 및 운영 인력의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장명훈 사장은 “중동 산업, 통신, 교육 분야 핵심 기관들이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를 선택한 것은 솔루션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인정한 것”이라며 “기술력과 해외 현지에 최적화된 기술 지원을 통해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의 올해 매출 목표는 700억원 이상이다. 지난해 대비 30%대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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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참고

윤건일 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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