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박전자산업진흥협회 제안 'NP'

한국선박전자산업진흥협회(회장 황재하 인텔리안테크놀로지 부사장)는 협회가 제안한 스마트 자율운항 선박 네트워크 보안 국제표준 계획서(NP)가 국제표준(ISO 25933) 제정안으로 채택됐다고 28일 밝혔다.
ISO 국제표준 제정은 여러 단계를 거치는데 그 첫 단계가 NP 통과다. NP는 국제표준을 만들겠다는 계획서를 해당 기술위원회(TC)에 제출해 승인받는 단계로 상당수 국제표준 제안은 이 NP 단계에서 탈락한다.
NP 통과 후에도 CD(Committee Draft)와 DIS(Draft International Standard)를 제출해 승인을 받고, 다시 8주 동안의 회원국 회람 후 FDIS(Final DIS)를 제출해 최종 통과하면 국제표준(IS : International Standard)로 인정돼 출판된다.
한국선박전자산업진흥협회는 NP 통과에 따라 다음 단계인 CD와 DIS, FDIS 제출과 승인 획득에 나설 계획이다.
해양 통신 환경과 선박 전장화가 고도화하면서 선박을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과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스마트 자율운항 선박 시대에 대응해 조선·해운업계에 대한 선박 네트워크 보안 강화 요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협회의 스마트 자율운항 선박 네트워크 보안 국제표준(ISO 25933) 제정 추진은 이러한 선박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스마트 자율운항 선박 기술을 주도하기 위한 목적이다.
ISO NP 통과를 주도한 유영호 협회 조선해양ICT융합연구소장은 “한중일 조선업계의 스마트 자율운항 선박 기술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우리나라가 스마트 자율운항 선박 네트워크 보안 기술 표준을 주도한다면 미래 조선해운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대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