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은 20일 서울 종로 본사 강당에서 고(故) 남고 김상하 명예회장의 5주기 추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김 명예회장은 2021년 1월 20일 향년 95세로 별세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원 삼양사 부회장, 김정 삼양패키징 부회장 등 직계가족과 김윤 삼양그룹 회장, 친인척, 전현직 임직원, 대한상공회의소와 대한농구협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추도식은 묵념과 약력 보고, 추모사, 추모 영상 상영, 헌화, 유족 대표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 영상에는 “회사에서 나의 책임이 가장 크기 때문에 하루에 세번씩 반성한다”는 고인의 어록과 함께 기업경영과 사회공헌, 직원 소통에 헌신한 삶이 담겼다.
김원 부회장은 “5년이 시간이 흘러도 선친에 대한 그리움은 말로 다 할 수 없지만, 선친의 유지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후대가 할 수 있는 진정한 추모라고 생각한다”면서 “선친의 삶과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명예회장은 삼양사 사장과 회장을 역임하며 식품·화학 소재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대외 활동과 재단 운영을 통해 인재 육성에도 힘썼다. 삼양그룹은 선대의 뜻을 이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