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CES 2026 통합강원관 성과…계약추진액 817만달러 기록

참가기업 19개 사로 확대…상담·계약 모든 지표 큰 폭 성장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사후관리 강화로 수출 연계 성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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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전자 박람회인 CES 2026에서 통합강원관을 운영한 결과 계약추진액 817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성과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추진해 온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정책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강원도는 지난해 처음으로 강원관을 단독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기존 강원관과 강원테크노파크관, 원주관으로 분산됐던 전시 부스를 통합강원관으로 일원화해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했다. 전시 공간과 지원 체계를 통합함으로써 기업 홍보 효과와 상담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년 10개사에서 19개사로 늘어난 도내 기업이 참가했다. 상담 건수는 734건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으며 현장에서 논의된 상품 구매 및 기술 투자 의향을 포함한 상담 실적은 7360만달러로 크게 늘었다. 향후 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은 계약추진액 역시 817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57% 증가했다.

강원도는 전시와 상담, 계약, 네트워킹 전 과정에 운영단 중심의 밀착 지원 체계를 구축해 현장 애로사항을 즉각 해결하고 기업 성과 창출을 뒷받침했다. 강원대학교 학생 서포터즈 10명도 사전 매칭된 기업의 홍보와 상담 통역을 지원하며 통합강원관 운영에 힘을 보탰다.

행사 기간 동안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이 강원관을 방문해 도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미국 페어팩스카운티 경제개발청이 강원 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진출 성공사례 설명회를 열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도 거뒀다.

강원도는 2027년 CES에서는 참여 기업과 기관, 학생 서포터즈를 더욱 확대하고 혁신상 컨설팅을 조기에 시작해 수상 기업을 늘릴 계획이다. 전시회 이후에도 기업 홍보와 후속 상담을 지원하는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해 계약 성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통합강원관 운영과 참가 기업 확대, 적극적인 지원이 계약추진액 증가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강원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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