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업 'CES 2026'에서 주목…대규모 투자 유치와 혁신상 다수 수상

한국엘에프피 300만달러 유치
최고혁신상 2개, 혁신상 11개
부산시 통합부산관 마련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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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엘에프피와 코인베스트 투자 협약식(왼쪽부터 크리스 곽 코인베스트 대표, 박형준 부산시장, 황동근 한국엘에프피 대표)

한국엘에프피가 'CES 2026'에서 글로벌 투자사 코인베스트(Korinvest Group)와 300만달러(약 40억원)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는 한국엘에프피를 비롯해 'CES 2026' 통합부산관 참가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 유치와 혁신상 수상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엘에프피는 지난 'CES 2025'에서 '화재 진화 장치를 포함한 안전 배터리 관리 시스템'으로 혁신상을 수상하고 10월 코인베스트에서 약 20만 달러 초기 투자를 받았다. 이번 추가 투자 유치에 따라 미국 현지 생산 및 공급망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CES 2026' 혁신상 수상은 '최고혁신상' 2개, '혁신상' 11개로 역대 최고 성과다.

크로스허브가 '블록체인 기반 4세대 하이브리드 신원인증' 기술로, 스튜디오랩은 지능형 촬영 로봇 '젠시 스튜디오(GENCY Studio)'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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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7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주최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

맵시, 뷰런테크놀로지, 샤픈고트 등 11개 기업은 '혁신상'을 받았다.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트윈 항해 플랫폼'을 출품한 맵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혁신상' 수상 리스트에 올랐다.

부산시는 7일(현지 시간) '통합부산관'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맵시와 글로벌 해운사 CMA CGM, 부산시 3자 간 해운사업 디지털 전환과 북극항로 개척 협력 협의를 가졌다.

또 7일 저녁에는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를 마련해 부산 참가기업과 글로벌 투자사, 바이어 간 협력사업 발굴과 투자 유치를 지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CES 2026에서 부산 기업이 거둔 투자 유치와 수상 성과는 그간 부산시가 추진해 온 첨단산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 지원 정책의 가시적 결실”이라며 “우수 기술력을 갖춘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외자 유치를 적극 지원해 부산을 글로벌 첨단산업 거점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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