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코스, AI 기반 누수관리 구독서비스 사업 탄력…국내 1위 아파트앱 플랫폼에 공급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대구 C-Lab 액셀러레이팅 14기 졸업기업 토이코스(대표 엄준석)가 인공지능(AI) 기반 세대 누수관리 구독서비스 사업에 탄력을 붙인다.

토이코스는 최근 국내 1위 아파트앱 '아파트너' 플랫폼을 개발한 스마트 라이프 프롭테크기업 두꺼비세상(대표 유광연)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파트너' 플랫폼에 자사 AI 누수관리 구독서비스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Photo Image
토이코스가 말레이시아 기업과 누수관리 구독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있다.

토이코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전국 4300여 단지, 약 360만 세대가 사용하는 '아파트너'에 자사 AI 누수 관리 기술을 적용해 공동주택 관리 서비스의 고도화와 국내 사업화에 본격 착수했다.

토이코스는 대구 C-Lab 액셀러레이팅 사업 지원으로 검침 데이터 기반 AI 누수 분석 기술을 고도화하며 공공과 민간 영역을 아우르는 사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토이코스가 개발한 'AI 누수 관리 솔루션'은 별도 센서 설치 없이 아파트 원격검침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시간대별 물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누수 가능성과 심각도를 사전에 예측·알림하는 기술이다. 기존 사후 대응 중심의 누수 관리 방식을 예방 중심 관리체계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Photo Image

현재 이 솔루션은 서울아리수본부(약 25만 세대), 대구시(약 5만7000세대), 장흥군(4638세대) 등 전국 공공 영역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024년 세종특별자치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기술 실효성과 공공 적용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

국내 공급 성과를 발판으로 해외 진출도 속도를 낸다. 토이코스는 현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5만 가구 규모의 누수관리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WATERSTART 프로그램 참여와 중동 지역 대형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엄준석 토이코스 대표는 “대구 C-Lab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사업 방향을 명확히 설정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누수 관리 서비스 제공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구 C-Lab 졸업기업이 새로운 스타트업의 성장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