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 KTDI와 손잡고 'AI 기반 패션산업 혁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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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성찬 한국패션협회 부회장, 김성만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원장

한국패션협회(이하 협회)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과 섬유센터에서 '인공지능(AI) 기반 패션기업 성장 및 산업구조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회가 지난해 11월 27일 공식 출범한 민·관 협력 플랫폼 '패션 AI 얼라이언스'의 후속 조치다. 패션산업 전 과정의 AI 전환을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패션기업 AX(AI 전환) 생태계 조성 및 확산 △패션기업과 AI기업 간 협업 기반 마련 △패션산업 AI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성공 사례 확산 △패션기업 실무형 AI 인재 양성 아젠다를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원단·소재 개발부터 기획·생산·유통으로 이어지는 패션산업 전 스트림에 AI를 적용하기 위한 실증 기반을 마련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보유한 소재·시험·데이터 역량과, 협회의 산업 네트워크를 결합해 '패션 AI 얼라이언스'의 핵심 실행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협회는 이번 MOU를 계기로 패션 AI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민·관·연 협력 구조를 더욱 확대한다.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패션기업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모델과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성래은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패션 AI 얼라이언스'가 방향을 제시하는 플랫폼이라면, 이번 협약은 실행을 위한 첫 번째 구조를 세우는 단계”라며 “패션산업 AI 전환은 기술개발과 더불어 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산업 인재와 구조를 만드는데 달려있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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