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은 고객 라운지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기술(IT)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이전을 앞두고, 고객이 쾌적하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효율성을 살린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출발 공항·날짜·시간·바우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출발 시 라운지 리셉션에서 탑승권을 제시하면 별도 확인 없이 입장할 수 있다.
라운지 혼잡 정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대한항공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인천국제공항 내 직영 라운지 위치와 실시간 혼잡도 정보를 제공한다. 고객은 상대적으로 혼잡도가 낮은 라운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라운지 증설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인천공항 T2 면세 구역에 새로운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 동편 라운지를 공개했다. 또, 인천공항 4단계 확장 공사에 따라 동·서편 윙팁 구역에 프레스티지 가든 라운지를 새로 조성했다.
올해 상반기부터 프레스티지 동편 라운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를 순차 선보인다. 개편이 마무리되면 인천공항 T2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 총면적은 총 1만2270㎡로 기존보다 2.5배 넓어진다. 라운지 좌석 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난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이 T2로 이전하는 14일 이후 아시아나항공 고객도 대한항공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통합 항공사 새로운 비전을 담은 최상의 라운지 시설을 선보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