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전자제품 재활용으로 Scope3 감축인증서 발급
2045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한 순환경제 모델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는 한국로슈진단과 지난 5일 폐전자제품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협약은 한국로슈진단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 장비의 처리 방식을 기존 소각 중심에서 물질재활용 기반의 재자원화로 전환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순환경제 실현과 ESG 경영 강화를 추진하고, 한국로슈진단이 추진 중인 에코밸런스 개선과 2045년 넷제로(Net Zero) 달성을 뒷받침하는 실행 모델로 활용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E-순환거버넌스는 기업·기관에서 배출되는 폐전자제품을 회수·재활용하는 'ESG나눔 모두비움'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한국로슈진단으로부터 인계받은 폐기 장비의 배출량을 기준으로 △Scope 3 온실가스 감축 인증서 △순환자원 생산 확인서 △사회공헌 활동 확인서 등 정량화된 ESG 성과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은 협약을 계기로 의료·진단 산업 분야에서도 자원순환 기반 ESG 경영 사례를 확대하고, 폐기 장비 처리 전 과정에서의 환경적 책임과 투명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덕기 이사장은 “진단업계 리딩기업인 한국로슈진단이 자원순환 협약에 동참한 데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약이 환자와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지속가능 경영 전략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