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불황 속 신세계까사, '자주'와 시너지 본격화…편입 기념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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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강남 파미에스테이션점

신세계까사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 사업부와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시너지 창출에 나섰다. 신세계까사는 이번 자주 양수를 계기로 종합 홈퍼니싱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까사는 자주 사업을 본격화하는 것을 기념해 지난 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온·오프라인 통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프라인에서는 행사 기간 최대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까사미아와 마테라소의 인기 가구를 할인 판매한다. 자주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추첨 이벤트도 마련했다. 자주 구매 영수증의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까사미아 인기 가구를 증정한다.

온라인 행사로는 자사몰 굳닷컴에서 까사미아 5%·10%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굳닷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별 사은품과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앞서 신세계까사는 2025년 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던 자주 사업부문을 양수한다고 공시했다. 신세계까사는 자주를 품으면서 외형이 2배 가까이 커졌다. 자주 사업부는 2024년 약 235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신세계까사의 2024년 매출은 2695억원이다.

자주와 신세계까사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굳닷컴'의 사업 영역이 겹치는 데다, 김홍극 대표가 신세계인터내셔날 뷰티·라이프스타일 부문 대표를 겸직했던 만큼 조직·상품·채널 측면에서 자주가 비교적 빠르게 안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자주 편입이 신세계까사의 수익성 고민을 덜어줄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가구업계 침체가 이어지면서 신세계까사는 흑자 전환 1년 만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자주 사업부는 사업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개선하며 안정적인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자주 부문 인수를 통해 '공간'에서 '생활'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며 “상품·채널·마케팅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올해는 기존 운영 체제를 유지하며 안정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시너지 창출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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