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 CI 리뉴얼·조직 개편…글로벌 브랜드 전환 가속

Photo Image

원텍이 2026년을 맞아 '선택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원텍은 브랜드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CI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새 CI는 사업 확장과 신규 영역 진출을 고려해 개발됐다. 향후 제품·마케팅·커뮤니케이션 전반에 순차 적용된다. 단순 인지도 향상을 넘어 고객 선호로 이어지는 브랜드 자산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삼성전자 출신의 김창영 COO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실행 기반 리더십 체계를 공고히 했다. 미국·일본 법인에는 메디컬 시장 경험이 풍부한 인재를 새 법인장으로 영입했다. 동남아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 집중 강화를 위해 대기업 글로벌 영업 전문가를 총괄로 배치해 현지 실행력을 높였다.

사업 확장도 본격화한다.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게임체인저'급 신제품과 신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다수의 신제품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미용·의료기기 영역을 벗어나 헬스케어 전반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신제품 개발 전 과정을 표준 론칭 프로세스로 관리하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기획부터 연구·검증, 양산, 출시까지 통합 관리로 개발 속도와 완성도를 높이고, 피부미용, 서지컬, 헬스케어 등 전 영역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예정이다.

해외 영업은 미국, 동남아 총괄, 일본, 중국 등 4대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각 법인은 하나의 명확한 목표에 집중하는 운영 방식을 통해 매출 성장과 효율 개선을 견인한다. 해외 법인을 단순 판매 거점이 아닌, 지역별 사업을 기획·실행하는 컨트롤 타워로 육성해 의사결정 속도와 현지 대응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주요 글로벌 KOL 협업도 확대한다. 임상·케이스·논문·학술 세션을 공동 기획해 레퍼런스를 축적하고, 국가별 서비스·지원 체계를 고도화한다. 교육·데모 프로그램을 표준화하고, 단발성 판매보다 제품·교육·레퍼런스를 아우르는 장기 파트너십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원텍 관계자는 “원텍은 외부 환경이나 단기 이슈에 흔들리기보다 기술과 실행에 집중해 온 기업”이라며 “2026년은 기술력에 브랜드, 조직, 해외 사업 역량을 더해 종합 경쟁력을 갖추는 해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