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엔텍, '4세대 나이스' 클라우드·재해복구 운영 책임진다…357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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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티센엔텍 제공]

아이티센엔텍이 전국 초·중·고교 교육행정의 핵심인 4세대 '나이스(NEIS)'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재해복구(DR) 시스템 운영을 전담한다. 방대한 국가 교육망을 2년간 안정적으로 가동하고 관리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1일 IT 서비스 업계에 따르면, 아이티센엔텍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발주한 2026년~2027년 나이스 클라우드센터 운영·유지관리(269억원)와 교육정보재해복구서비스 운영·시스템 유지관리 사업(87억원)'을 모두 수주했다. 총 규모는 약 357억원이다.

이번 수주는 4세대 나이스 개통 이후 디지털 교육 환경의 '무중단 운영' 역량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메인 센터와 DR 센터의 운영 주체를 일원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아이티센엔텍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4개월간 해당 시스템 운영을 총괄한다.

최대 규모인 나이스 클라우드센터 운영 사업은 4세대 나이스의 기반인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환경을 24시간 365일 안정적으로 가동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이티센엔텍은 세종(주 센터)과 대구(DR 센터)를 연계해 △가상화 인프라 관리 플랫폼 '오픈스택' △애플리케이션 배포·관리 시스템 '오픈시프트' 등 핵심 클라우드 플랫폼을 관리한다. 대입 전형 등 트래픽 폭주 시기에는 집중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해 서비스 중단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쿠버네티스 등 최신 컨테이너 기술이 집약된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능력이 필수다. 아이티센엔텍은 레거시 자원과 가상화 자원을 아우르는 통합 기술지원 체계를 가동,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함께 수주한 재해복구서비스 사업은 화재·지진 등 국가 재난 시에도 교육행정 서비스가 멈추지 않도록 보장하는 안전장치다.

아이티센엔텍은 나이스의 데이터 정합성을 실시간 검증하고, 비상시 목표복구시간(RTO) 내에 서비스를 재개하는 '웜 사이트' 체계를 중점 운영한다.

또한 향후 연계될 원격지 백업 체계와 유관 시스템(K-에듀파인 등)과의 유기적 협력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 1회 이상 실전형 모의훈련 △데이터 역복제 검증 △재해복구 자동화·매뉴얼 고도화 등을 수행하며 위기 대응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장애 대응 속도와 관리 효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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