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12만원선을 돌파했다.
30일 오전 10시 49분 기준 삼성전자(00593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9% 상승한 12만 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12만 12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이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BMW의 차세대 전기차에 인포테인먼트 칩을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가운데 칩 공급 소식으로 이날도 주가가 오르는 모양새다.
증권가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기존 14만 5000원에서 15만 5000원으로, 현대차증권은 12만 9000원에서 14만 3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밖에 △하나증권(14만원→15만5000원) △미래에셋증권(14만 2000원→15만5000원) △삼성증권(13만원→14만원) 등도 목표주가를 올려 잡았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