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가 2025년 '올해의 10대 과학기술 뉴스'를 발표했어요. 과총은 매년 중요한 연구개발(R&D) 성과와 과학기술 이슈를 뽑아 발표하는데, 올해는 두 차례 선정위원회와 심의, 그리고 국민 투표(8369명 참여) 결과를 종합해 결정했어요.
올해 과학기술 분야에서 크게 주목받은 이슈는 4가지예요.
o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만든 발사체가 성공하면서 '뉴스페이스 시대'가 열렸다고 평가됐어요.
o 인공지능(AI) 기본법 통과 : 인공지능을 안전하고 공정하게 활용하기 위한 법이 만들어져, 한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어요.
o 과기부총리 체제 부활 : 17년 만에 과학기술과 AI 정책을 총괄하는 부총리 제도가 다시 생겼어요.
o 국가과학자 제도 신설 : 뛰어난 과학자를 국가 차원에서 지원해 이공계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제도가 만들어졌어요.
연구개발 성과에서는 반도체, 바이오, 로봇, 환경, 보건 등 미래 핵심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보여준 성과들이 뽑혔어요.
o 2차원 반도체 상용화 앞당길 신공정 기술 개발
o 세계 최초 mRNA 백신 원리 규명
o 노화로 인한 치매 유발 단백질 제어 기전 최초 규명
o 소금쟁이의 비밀을 풀고 초소형 로봇 구현 성공
o 세계 최고 성능 PET 플라스틱 생물학적 분해 효소 개발
o 척수손상 회복을 방해하는 신경전달물질 규명, 새 치료제 가능성 확인
이 성과들은 단순히 원리를 밝히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기술 구현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커요. 예를 들어, 2차원 반도체 신공정 기술은 미래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이고, 플라스틱 분해 효소 개발은 환경 문제 해결에 직접 도움이 돼요. 또 치매와 척수손상 관련 연구는 인류 건강 증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돼요.
과총은 이번 10대 뉴스가 대한민국 과학기술 정책 전환과 미래 전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모인 결과라고 설명했어요. 누리호 발사 성공, AI 기본법 통과, 과기부총리 체제 부활, 국가과학자 제도 신설 같은 소식은 과학기술을 '국가 핵심 전략'으로 다시 자리매김하려는 흐름을 보여준다고 했어요.
과총은 “이번 10대 뉴스가 국민에게는 과학기술을 이해하는 창이 되고, 연구·산업 현장에는 도전과 혁신의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어요.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