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경기도의원 “정쟁 아닌 민생, 도민 삶 향한 정치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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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의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지난 26일 제387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쟁이 아닌 민생, 도민의 삶에 닿는 정치로 마지막까지 가야 한다”고 말했다. 78대 78 여야 동수 구조 속에서도 1420만 도민의 삶을 기준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평가했다.

장 의원은 먼저 경기도로 유입되는 유학생 관리 체계가 미흡하다며 안산 국제학교 유치 추진을 예로 들며 “건물을 짓는 것보다 교육정책의 방향이 중요하다”며 유학생·국제학교 정책을 통합 관리할 국제교육 전담 컨트롤타워 구축을 제안했다.

경기도형 학교급식실 환기설비에 대해서는 “조리종사자 건강 보호를 위해 도입했지만 소음과 과도한 외부 공기 유입으로 현장에서 제대로 쓰이지 못한다”며 설비 성능 점검과 실질적 보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경기도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사업과 관련해 “지원 한도와 진료 범위가 현실을 따라가지 못해 지원이 필요한 가정이 제도 밖으로 밀려나는 사례가 있다”며 “이른둥이 지원은 아이 한 명의 삶을 함께 책임지는 정책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에 남은 시간은 많지 않지만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며 “정쟁이나 보여주기식 정치가 아니라 도민 삶에 실질적으로 닿는 정치를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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