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교통신호장치산업조합, 기술전문위원회 개최로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단체표준' 안전성과 통일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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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교통신호장치산업협동조합은 지난 16일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단체표준' 제정을 위한 기술전문위원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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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교통신호장치산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12월 16일에 서울 금천구 소재 조합사무실에서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단체표준' 제정을 위한 기술전문위원회를 개최했다.

기술전문위원회는 스마트교통신호장치 제품의 생산·시공 기업 및 유관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합 산하 전문조직으로 제품의 안전성과 설치방법의 표준화 등 전문적 자문을 통해 바닥형 보행신호등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들은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전 안전점검과 시공방법 ,설치 후 검사까지 단체표준안의 적절성에 대한 세밀한 검증과 대안 제시를 통하여 현장설치 시 고장방지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발표했다.

손정원 조합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술전문위원회에서 설치방법에 대한 전문적 기술자문으로 지금까지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바닥형 신호등의 신호불일치와 습기참 현상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안전성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 조합은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비롯한 잔여시간 표시장치 등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 시설믈을 생산, 설치하는 기업체들이 가입하어 활동중이며, 특히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국내에 설치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동 등 해외에도 K-transpor라는 이름으로 수출을 추진중인 대표적인 한국형 교통안전시설물로 인식되고 있다.

끝으로, 조합은 이번 기술전문위원회의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중앙회와 설치에 대한 단체표준를 제정해 관련기업이 이 표준안에 의거 안전하게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하도록교육을 강화하고,사후관리시는 플랫폼 역할을 해나감으로써 횡단보도상에서 시민들의 보행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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