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까지 전구로 덮었다… 20년간 크리스마스용 집 꾸민 남성
호주 시드니의 한 남성이 20여 년 동안 집을 크리스마스 테마로 장식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 브라이언 카(45)는 매년 9월부터 약 두 달 반 동안 장식 작업을 진행합니다. 집에는 10만 개가 넘는 조명이 설치됐고 차량 한 대도 3,600개의 전구로 꾸며졌습니다.
브라이언 씨는 지금까지 약 2,400만원을 들여 크리스마스 장식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웃들과 함께 작업해 매년 자선단체를 정하고 모금 활동도 벌이고 있습니다.
그는 “이웃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모든 노력이 보람 있다”며 “크리스마스는 모두를 하나로 모이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크리스마스 장식은 이제 동네의 연례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