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리바로, 국내 출시 20년…LDL-C 효과·당뇨 안전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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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 (성분명 피타바스타틴)' 국내 출시 20주년을 맞아 주요 임상 근거와 치료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기념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2005년 국내 최초 오리지널 피타바스타틴으로 출시된 리바로의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강하 효과와 신규 당뇨병 안전성을 중심으로 20년간 쌓아온 주요 임상 근거와 제품 확장, 시장 성장의 흐름을 연대기적으로 담았다.

리바로는 2005년 국내 최초 오리지널 피타바스타틴으로 출시돼,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강하 효과와 당뇨병 안전성을 중심으로 임상 근거를 축적해 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2023년 기준 1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당뇨병 환자의 약 87%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리바로 복합제 '리바로젯(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은 한국인 대상 3상 임상에서 투여 8주 후 LDL-C를 50% 이상 감소시켰고, 당뇨병 전단계 환자군에서는 최대 61% 감소 효과를 보였다. 실제 진료 데이터를 반영한 국내 리얼월드 연구(VICTORY)에서도 LDL-C가 약 59%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리바로는 전 세계 32개국 의약품설명서(SmPC)에 '당뇨병 위험 증가 징후 없음'이 명시돼 있으며, 한국인 1460만 명 규모의 리얼월드 연구에서도 신규 당뇨병 위험 증가는 관찰되지 않았다. 또 글루쿠로노실트랜스퍼라제(UGT) 경로 기반 대사 특성으로 약물 상호작용 가능성이 낮은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다제 복용 환자에서 중요한 약물 상호작용 안전성도 강점으로 꼽힌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스타틴 복용 시 약물 상호작용에 대한 주의 모니터링을 권고하고 있는데, 리바로는 글루쿠로노실트랜스퍼라제(UGT) 경로 기반 대사 특성으로 상호작용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함께 관리하는 환자가 많은 국내 치료 환경에서 임상적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리바로의 임상적 가치는 20년간 다양한 연구를 통해 확장돼 왔다. 내당능장애 환자의 신규 당뇨병 발생 위험을 평가한 'J-PREDICT', 한국인 대사증후군 환자에서 대사 지표 개선을 확인한 'PROPIT', 급성심근경색 환자에서 유효성과 당대사 안전성을 분석한 'LAMIS II', 관상동맥질환 환자에서 고용량 스타틴의 2차 예방 효과를 입증한 'REAL-CAD' 연구 등이 대표적이다.

제품 라인업도 환자 특성에 맞춰 확대됐다. 고강도 LDL-C 조절이 필요한 환자를 위한 리바로젯을 비롯해, 고혈압 동반 환자를 위한 2제 복합제 '리바로브이(피타바스타틴·발사르탄)', 3제 복합제 '리바로하이(피타바스타틴·암로디핀·발사르탄)' 등으로 '리바로 패밀리'를 구축했다.

이 같은 근거 기반 치료 가치와 라인업 확장을 바탕으로 리바로 패밀리는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 1413억원을 기록했다. JW중외제약은 2026년 1월 신규 제품 '리바로페노' 출시를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 옵션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리바로는 지난 20년간 한국인의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신뢰를 쌓아왔다”라며 “강력한 LDL-C 강하 효과와 함께 당뇨병 안전성과 약물 상호작용 안전성이라는 독보적인 가치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최적의 맞춤형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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