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서비스 11월 기준 118억 원, 역대 최고 실적 전망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는 올해 11월말 기준 기술서비스 지원금액 118억 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역대 최고(125억 원)였던 지난해 지원금액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실적 증가는 기업 맞춤형 지원체계 강화와 기술지원 고도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케이메디허브는 지난해 'K-MEDI hub TECH(케이메디허브테크)'를 론칭하며 기술서비스를 고객 중심으로 개편, 기술서비스 접근성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켰다.

또 올해 의료기기, 전임상·동물시험, 의약생산 분야 인증기관 지정 확대 및 기술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기업 지원을 강화했다. 그 결과 기술서비스 지원금액은 물론 지원건수도 11월 기준 누적 1만9918건을 돌파했다. 이는 작년 누적건수(1만7384건) 대비 14.6% 증가한 수치다.
케이메디허브는 아울러 기업과의 협력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술서비스 이용 실적이 우수한 기업 26곳(상·하반기 각각 13곳)을 '패밀리기업'으로 선정했다. 기술서비스 활용도와 협력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패밀리기업' 선정기업은 향후 재단의 기술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이고 우선적으로 제공받게 되며, 기업-재단 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구선 이사장은 “재단 기술서비스가 산·학·연·병의 전주기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선정된 26개 패밀리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기술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