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야구·쿠폰 소비까지…페이코 결제 데이터로 본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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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페이코

NHN페이코(대표 정승규)가 페이코 이용자들의 한 해 결제 기록을 돌아보는 '2025 페이코 연말결산 리포트'를 페이코 앱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2025년 연간 페이코 결제 데이터를 살펴보면 시즌별, 요일별 소비 패턴에서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다. 무더위가 이어진 여름철에는 CGV, 롯데시네마 등 영화관 이용이 증가했고, 역대 최초 12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 야구 시즌에는 티켓링크 결제액이 크게 늘며 스포츠 관람 수요 확대도 데이터로 나타났다.

요일에 따른 소비 패턴도 눈에 띈다. 페이코 결제가 가장 많은 요일은 수요일이었으며 목요일에는 편의점 결제, 토요일에는 게임 관련 결제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중에는 간편한 생활 소비가 주말에는 여가·취미 중심의 취향 소비가 두드러지며 요일에 따른 소비 성향 차이가 확인됐다.

페이코 쿠폰 서비스 이용 현황도 공개됐다. 2025년 한 해 동안 쿠폰 혜택을 가장 많이 활용한 사용자는 총 780장의 쿠폰을 사용했고, 누적 3000만원 이상을 절약한 사례도 확인됐다. 모임원과 함께 추가 적립을 받을 수 있는 '모여서 쿠폰 쓰기'는 한 해 동안 총 12만 7000건 이상 모임이 생성되며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페이코 연말결산 리포트는 이용자들의 실제 사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해의 일상과 소비를 돌아보는 콘텐츠”라며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일상의 빈틈을 채우는 더 편리하고 유용한 결제·혜택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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