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병오년 키워드 'FASTER'로 선정…'상품 차별화·글로벌 확장'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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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오는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편의점 산업의 핵심 키워드를 'FASTER'로 정했다.

CU는 오는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편의점 산업의 핵심 키워드를 'FASTER'로 정했다고 22일 밝혔다.

2026년 CU의 주요 전략을 담은 FASTER는 △상품 차별화(Frontier) △글로벌 확장(Abroad) △사회적 역할(Station) △리테일 테크 고도화(Tech-driven) △중대형 점포 확대(Enlarge △빠른 서비스 제공(Rapid)의 앞 글자를 따온 키워드다.

CU는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가격, 품질, 다양성 등 모든 측면에서 상품력을 높여 나간다. 특히, 아동, 여성, 노년 등 보다 세분화된 고객 맞춤형 상품을 통해 고객 저변을 넓힌다는 복안이다.

CU는 내년에도 대륙과 국가에 대한 제한 없이 해외 사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펼치며 K-편의점의 글로벌 영역 확장에 나선다. 올해 11월에는 K편의점 최초로 아시아를 넘어 미국 하와이(1점)에 점포를 열었다. 내년 CU의 글로벌 점포수는 800호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CU는 전국 1만8600여 개 국내 최대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회적 역할에도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CU는 그동안 아동 실종 및 학대 예방 신고 시스템인 '아이CU'를 운영하면서 총 200여 명의 아동 등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왔다. 리테일 테크 고도화를 통해 점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이번 조직 개편에서 경영기획실 직속에 있던 기존 브랜드아이덴티티(BI)팀을 미래전략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인공지능(AI)를 비롯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최신 IT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등 전사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CU는 내년 중대형 점포 확대 전략을 지속해 점포의 매출과 수익성 증대에 집중한다.

마지막으로 온·오프라인의 시너지를 높여 가장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편의점을 구현한다. CU는 올해 네이버 지금배달, 쿠팡이츠 등 신규 배달 플랫폼에 입점하며 퀵커머스를 확대했다. 내년에는 온라인커머스팀을 CX(Customer Experience) 본부로 옮겨 편의점에 최적화된 온라인 마케팅을 펼치고, 최신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 구색과 생활 편의 서비스를 발 빠르게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는 “CU는 고객의 일상을 더 편하고 쉽게 만들기 위해 합리적인 상품과 트렌디한 경험을 함께 강화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FASTER 전략을 통해 고객이 매장에서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K-편의점의 경쟁력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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