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18일 대구 본원에서 대구광역시 이전 7개 공공기관과 인공지능(AI)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구성원으로는 NIA를 포함해 신용보증기금, 한국가스공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부동산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장학재단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공공기관 AI 대전환(AX)' 정책을 지역 단위의 소규모 대상에 선도 적용해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나아가 대구광역시를 공공분야 AI 혁신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협약기관 간 AI 도입 및 활용·확산을 위한 협력 △글로벌 AI 리더십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 협력 △AI 기반 혁신과제 발굴을 위한 협력 △AI 윤리 및 안정성 등 신뢰성 제고를 위한 기관 간 협력 등이다.
NIA는 수많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AI 서비스 개발·구축을 지원하며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대구광역시 중심의 AI 생태계 조성과 공공·지역 기반 AI 확산의 목적으로 참여한 7개 기관과 긴밀하고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대구광역시 이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하는 이번 협력은 지역 중심의 공공 AI 혁신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선도 사례”라며 “NIA는 각 기관의 AI 도입·활용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역이 안고 있는 사회문제를 AI로 풀어가는 실질적인 혁신의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