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최근 10년간 기술금융 총 127조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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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한은행(행장 정상혁)은 최근 10년간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27조원 규모의 기술금융을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기술금융은 담보나 보증 중심의 여신 관행에서 벗어나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 방이다. 혁신 산업은 물론 중소 제조업과 기술 기반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생산적 금융 수단이다.

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 산업뿐 아니라, 오랜 기간 대한민국 산업 생태계를 지탱해 온 중소 제조업과 뿌리 산업 전반에 금융 자원을 지속 공급해왔다.

이 같은 기술금융 공급은 신한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신한 K-성장! K-금융! 프로젝트'의 핵심 실행 분야 중 하나다. 신한금융그룹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향후 5년간 총 110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공급하며, 부동산 중심 금융 구조에서 벗어나 자금중개·위험분담·성장지원 등 금융 본연의 기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술신용평가(TCB)를 적극 활용해 기업 기술 수준과 사업 지속 가능성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여신 심사에 반영해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담보 여력이 부족한 기업들도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술금융은 담보 중심 금융에서 벗어나 기업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자금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생산적 금융 수단”이라며 “정책금융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기술금융 공급을 확대해 K-생산적 금융의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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