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사고 예측·예방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리스크제로는 인공지능(AI)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한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이하 기술상장)'을 추진하기 위해 대신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2027년 4월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주관사로 선정된 대신증권은 리스크제로의 AI 사고 예측·위험도 분석 기술력과 공공·산업 안전관리 플랫폼의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AI 기술상장 트랙을 전제로 약 2,000억 원 수준의 기업가치 달성이 가능하다는 잠정 밸류에이션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스크제로는 이를 계기로 AI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한 상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기술성 평가 대응, 재무·조직·거버넌스 정비 등 상장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리스크제로는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리스크제로 3.0' 및 '제로가드(ZeroGuard)' 플랫폼을 중심으로, 건설·산업 현장의 사고를 사전에 예측·예방하는 AI 스마트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수주한 전남개발공사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대전도시공사, 서울시설관리공단, 울산시설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가스공사, 울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플랫폼 구축·운영 사업을 수행하며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해 왔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리스크제로는 AI 기반 사고예측 알고리즘과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을 모두 보유한 전문 기업으로, 공공·산업 현장에서 실적과 레퍼런스를 쌓아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며 “기술상장 트랙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자본시장과 적극적으로 연결해 나간다면 향후 2,000억 원 이상의 기업가치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대신증권과 협력해 △기술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 및 상장 요건 점검 △상장까지의 세부 로드맵 수립 △재무구조 및 지배구조 고도화 △공공·민간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등을 단계적으로 실행함으로써 제시된 2,000억 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실현 가능한 목표로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영호 리스크제로 대표는 “이번 대신증권과의 기술상장 추진은 리스크제로의 AI 기술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이 자본시장에서도 공식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2027년 4월 상장을 목표로 하는 여정 동안 핵심 AI 기술과 데이터 역량을 고도화해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대표 AI 스마트 안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