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오리 소속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한 '인공지능(AI) 모델 병합' 연구 논문이 국제 권위 학술대회인 'ACM/SIGAPP SAC 2026'에서 발표 논문으로 선정됐다.
대회는 컴퓨터과학 및 AI 분야에서 학문적 성과와 산업적 기여도를 함께 평가한다. 한국 교육부가 추진하는 BK21(브레인 코리아 21) 사업에서 공식 인정하는 국제 학회 중 하나다.
이번 논문엔 티오리의 거대언어모델(LLM) 보안 설루션 팀에서 활동하는 박상현 연구원이 제1 저자로 참여했으며, 제목은 '분산 비동기 연합학습을 위한 고속&고신뢰 방법론'이다.
연구는 신뢰할 수 없는 참여자, 극단적인 데이터 불균형, 심각한 네트워크 지연이 동시에 존재하는 환경에서도 AI 모델 병합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실증, 수학적으로 증명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티오리의 LLM 보안 솔루션 알파프리즘(aprism) 기술 고도화에 활용됐다.
연구는 내년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그리스 테살로니키에서 개최되는 SAC 2026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