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라이즈 투게더 기업 발대식'… 지산학협력 플랫폼 출발

지속 가능한 지-산-학 융합 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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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는 '동의 라이즈 투게더 기업 발대식'을 갖고 지속 가능한 지산학 융합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동의대학교가 지역기업과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협력 조직을 결성하고 라이즈 지·산·학 협력 혁신에 시동을 걸었다.

동의대는 최근 부산 롯데호텔에서 기업과 함께하는 '동의 라이즈 투게더 기업 발대식'을 갖고, 지역 산업과 대학의 상생 협력과 지속 가능한 지산학 융합 생태계 조성 의지를 밝혔다.

이날 동의대는 라이즈사업 비전과 추진 전략, 산학협력 추진 과제를 소개했다.

이어 지역 중소기업 기술·인재 수급 현황을 발표하고 기업 현장 애로사항과 기업이 원하는 산학협력 수요를 공유했다. 대학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인재 양성 역량을 어떻게 기업 현장과 연계할 지에 관한 구체적 방안도 제시했다.

산학융합 라운드테이블과 피칭 프로그램에서는 참석 기업인·교수·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창의적 아이디어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모색했다. 기업-대학 협업 매칭 상담회와 네트워킹 리셉션으로 이어가며 지산학협력 고도화에 뜻을 모았다.

동의대 라이즈사업단은 발대식을 기점으로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산학 공동 연구·기술 협력을 확대한다. 학생 취업 및 현장 실습을 산업 현장과 밀착 추진하고 산학협력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지역 혁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수환 동의대 총장을 비롯해 이임건 부총장, 산학협력단 관계자, 부산 중소기업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수환 총장은 축사에서 “동의대는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춰 교육·연구·사업화를 지원하는 실천형 혁신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발대식은 동의대와 지역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협력 플랫폼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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