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비비테크는 TSMC에 15억원 규모 반도체 베어링을 공급한다고 8일 공시했다.
회사는 STS 인터내셔널과 베어링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내년 12월까지로, STS 인터내셔널을 거쳐 TSMC에 공급되는 구조다.
베어링은 반도체 장비 마찰을 최소화해 매끄럽고 정밀한 움직임을 구현하는 부품이다. 반도체 웨이퍼 이송 과정에서 활용된다.
에스비비테크 관계자는 “반도체와 모빌리티 등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