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E 사업 R&D 참여, 차세대 전력반도체 인재 양성
학생 대상 STEM 프로그램 운영, 모빌리티·AI 응용 분야 확장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손잡고 경기도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를 기반으로 반도체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단국대는 지난 3일 용인 죽전캠퍼스에서 ST와 '경기도 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안순철 총장을 비롯해 김오영 교학부총장(단국G-RISE사업단장), 오좌섭 산학부총장, 이준석 DB-GAIA센터장과 ST 박준식 한국지사장, 전성환·이동구 본부장, 김희선 HR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ST는 자동차 전장, 전력반도체, 엣지(Edge)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용 반도체를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40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약 5만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경기도 RISE 구축 및 공동 사업 발굴 △연구개발(R&D) 사업 공동 참여 △차세대 반도체·전력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반도체 분야 전반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단국대가 RISE 사업에서 내세운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과 기술 혁신 플랫폼 구축을 토대로 산학연 초격차 얼라이언스를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단국대는 ST와 함께 글로벌 기업 참여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재학생 대상 취업·현장실습 기회를 넓혀 교육·연구 영역을 반도체는 물론 모빌리티, AI 등 반도체 응용 분야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형 반도체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지역 거점 대학 역할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협약식 당일에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ST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STEM your way'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습 보드와 반도체 체험형 콘텐츠를 활용해 STM32(ST사의 32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 기반 개발 환경을 직접 다뤄보며, 실제 산업 현장에 가까운 방식으로 반도체 및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 과정을 경험했다.
안순철 총장은 “세계적인 반도체 전문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의 업무협약은 경기도 RISE 기반 반도체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체계 구축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단국대는 기업·지역사회와 함께 첨단 기술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산학협력 중심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