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그룹이 한·미 관세 협상의 결과물 조인트 팩트시트 발표와 관련해 정부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국산 자동차에 적용됐던 25%의 관세가 15%로 인하되면서 현대차·기아 수익성은 직접적 개선이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14일 정부가 확정 발표한 한미 통상·안보 팩트시트에 대해 “앞으로 관세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품질·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기술 혁신을 통해 내실을 더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협상과정을 거쳐 관세 타결과 조인트 팩트시트 발표, 투자펀드 업무협약(MOU) 체결까지 대한민국 국익을 위해 헌신한 정부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미가 발표한 조인트 팩트시트에 따르면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부품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 15% 관세 체제로 한국 완성차의 미국 시장 경쟁력은 일본·유럽과 동일 조건을 갖추게 됐다.
관세 인하에 따른 현대차·기아의 실적 개선도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관세율이 25%에서 15%로 낮아질 경우 현대차 올해 영업이익이 2조4000억원, 기아는 1조6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미국 조지아주 신공장 내 생산을 앞둔 하이브리드차 등 고수익 모델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