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전자]국립대구과학관, 우주·환경 주제 천체투영관 신규 영화 2편 공개

국립대구과학관이 11월 15일(토)부터 천체투영관에서 최신 DDF(Daegu Dome Festival) 수상작 2편을 새롭게 상영해요.

새 상영작은 과학지식에 감동 스토리를 더한 우주 탐험과 환경 보존을 주제로 한 교육형 과학영상 콘텐츠로 두 편이예요. 국내 관객에게는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죠.

제목은 △위대한 태양계 모험(The Great Solar System Adventure!) △스텔라, 숲을 지켜라(The Stellars : Mission Green)예요.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로운 이야기를 생생한 영상으로 담아냈다고 하네요.

두 작품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가족이 함께 즐기며 과학 원리를 배우고 느끼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별빛 아래 펼쳐지는 장엄한 우주와 푸른 숲의 생명 이야기를 통해 관객은 과학이 우리 삶과 얼마나 밀접한지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죠.

위대한 태양계 모험 - 현실감 넘치는 우주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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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태양계 모험'은 초등학교 5학년 1학기 '지구와 달의 운동', 6학년 2학기 '태양계와 별' 단원과 연계된 교육형 콘텐츠예요. 관람객은 우주선을 타고 수성의 뜨거운 표면에서부터 명왕성의 얼음 세계를 탐험하며 태양계의 구조와 행성의 운동 원리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어요. 중학교 과학 '태양과 행성의 운동', 고등학교 지구과학Ⅰ '태양계의 구성과 기원' 단원으로 확장되어, 연령에 따라 단계적으로 우주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과학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몰입형 콘텐츠로 완성됐어요.

스텔라, 숲을 지켜라 -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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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숲을 지켜라'는 중학교 과학 교과 '생명 유지 시스템' 단원과 연계된 환경·생명 융합형 콘텐츠예요. 외계 탐사대 친구들이 사라진 숲을 되살리기 위한 여정을 통해 생태계의 순환, 물질의 이동, 에너지 흐름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돼요.

콘텐츠 속 인물들과의 대화형 스토리 구성으로 어린이 관람객도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고등학교 생명과학Ⅰ의 '생태계의 물질 순환과 에너지 흐름' 단원으로 확장되어, 생태계 보전과 환경문제를 다루는 과학적 사고력과 환경 감수성을 함께 키울 수 있어요.

국립대구과학관은 신규 영상 상영에 맞춰 천체투영관 상영시간표를 전면 개편했으며, 자세한 정보는 국립대구과학관 누리집에 올라와 있어요. 앞으로도 국립대구과학관은 과학 교과와 연계된 고품질 콘텐츠를 지속 도입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과학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과학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는군요.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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