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 균열 잡는 솔루션으로 현지서 '주목'

K-로봇·AI 스타트업 시에라베이스가 동남아 인프라 안전 시장 개척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시에라베이스(대표 김송현)는 10월 29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와 11월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KICC 데모데이'에 참석해 현지 투자자, 정부 기관 및 잠재 고객사를 대상으로 첨단 자율비행 드론 및 AI 안전진단 솔루션 '시리우스(SIRIUS)'를 선보였다.
시리우스는 3차원 지도 기반 자율비행과 인공지능(AI) 진단 기술을 결합한 혁신 플랫폼이다. GPS 음영지역에서도 정밀 점검이 가능하고, 0.1mm 이하의 초미세 균열을 자동 탐지한다. 웹 기반 관리 시스템으로 데이터 수집과 보고가 효율적이며, 특히 올해 공개된 'SIRIUS 에디터'는 AI 자동 보고서 생성 기능을 탑재해 제한된 예산 및 인력에서도 인프라 안전진단이 가능하다.
시에라베이스는 최첨단 안전진단 기술을 소개하고 수출 전략을 논의 했다. 인도네시아 과학 분야 기관인 ASTRA 디지털 스트레지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교량 붕괴가 종종 발생해 큰 사회 문제”라며 시리우스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통신사인 텔콤 인도네시아 측과는 통신탑 안전진단과 관련 협업을 타진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빈번한 자연재해와 전문 인프라 관리 인력 부족으로 시설물 진단 수요가 증가하는 상태다.
김송현 시에라베이스 대표는 “인프라 안전의 글로벌화 시대에 기술 혁신은 투자와 파트너십의 지평을 확장하는 원동력”이라며 “누구나,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시설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에라베이스는 포항공대 출신 엔지니어 3인이 2019년 창업한 로봇·AI 기반 인프라 안전진단 기술 스타트업으로, CES 2025 스마트도시 분야 '최고혁신상' 및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선정 등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싱가포르·인도네시아 행사 참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원으로 이뤄졌다.


















